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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 #3 - 옛 세대의 추억을 간직한 곳, '교동골목' (1) - (한국여행)
Holiday Journal
Last Modified :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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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도 대룡시장 골목


교동골목은 교동초등학교 바로 앞에 있는 추억의 골목입니다. 한 세대 이전의 아주 오래된 느낌을 잘 보존하기도 하고 되살리기도 해서 매우 독특한 관광상품이 되어 있는 곳입니다.







전형적인 시골 읍내 풍경이 고스란히 잘 남아 있습니다. 오랜만에 읍내에 나오신 어르신들이 자주 찾을 듯한, 오랜 친구들과 회포를 풀며 한참을 수다를 떨 것 만 같은 식당입니다.




이 골목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이렇게 추억을 테마로 하여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이며 매우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어 보입니다.




고구마와 땅콩을 아주 좋은 가격에 팔고 있었어요.



이 할머니는 길가에서 도토리를 까서 도토리묵을 만들 준비를 하고 계셨는데, 사각형의 돌판을 빙빙 돌리면서 도토리 껍질을 벗겨내고 있었습니다.



이 시계, 도장집은 하루에 손님이 몇 명이나 올까요? 주인장과 함께 박물관이 되어 버린 가게인 듯 싶습니다. 어릴 때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었던 오래된 괘종시계가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컴퓨터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에도 컴퓨터 세탁이란 용어가 사용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곳 대룡시장의 오래된 곳 중 하나가 바로 교동다방입니다. 드렁가면 마치 갈색주름 사기잔에 엽차를 줄 것 같은, 그래서 트롯트 음악을 들으며 쌍화차를 마시며 어항의 금붕어를 감상해야 할 것 같은 그런 곳입니다.





해바라기가 있는 양철지붕건물. 시간이 된다면 이 건물의 아침과 밤을 구경하고 싶을 정도로 흥미로운 곳입니다.





어릴 적 교과서에 나왔음직한 삽화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펌프질을 해야 물을 먹을 수 있었고,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시원하게 등목을 해주셨고 모두들 자기 차례를 기다려야만 했었죠.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에는 쌀을 빼앗아가는 쥐가 만인의 적이자 증산의 훼방꾼이었습니다. 간첩을 잡는 것만큼이나 중요했던 일이 쥐를 잡는 일이었죠.





교동, 교동골목, 추억의골목길, 골목, Gyodong, 喬桐, 市場横丁
Writer : Mazinger
 | Travel regions :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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