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과 7호선. 두 개의 지하철 노선이 만나는 건대입구에는 다양한 맛집이 있습니다. 일식, 중식, 한식, 이탈리안 음식까지 국적도 스타일도 다른 맛집들이 즐비한데요. 오늘 소개하는 로니로티 건대점은 가성비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로니로티가 요즘 강조하는 것은 하프메뉴인가봅니다. 본래 가격대가 좀 더 높고 2인분 정도를 기준으로 하던 메뉴의 양과 가격을 줄이고 대신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마침 저도 혼자 방문했기에 부담이 없더라고요.
실내 공간이 매우 넓은 편입니다. 딱 대학생들이 소개팅 하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대규모 단체 미팅도 가능할 것 같은 규모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만드는 과정은 허술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어지간한 이탈리안 음식점의 가격과 양을 생각했을 때 정말 칭찬해 주고 싶은 전략입니다.
로니로티의 베스트 메뉴는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메뉴판 제일 첫머리에 등장합니다.^^
메뉴 하나하나를 이미지와 함께 구성해 놓아서 메뉴판이 거의 책한권 수준이었어요. 그래도 미리 구성을 보고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좋더라고요~ 저는 가장 인기메뉴인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와 수제청 딸기 에이드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기본 피클이 우선 세팅되고요.
양껏 들어있는 수제 딸기청 에이드가 왔습니다. 아쉽게도...쭈쭈바 녹인 맛이라서 제 입맛에는 별로 였어요.
푸짐한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1인~1.5인의 하프가 이정도인데 원플레이트(2인)은 정말 푸짐하겠죠? 우선은 잘 구워진 목살 스테이크가 메인에 떡하니 있고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바로 위에 토핑된 국수같은 치즈였습니다. 정말 아낌없이 쌓아주더라고요!
한쪽에는 마늘바게트 반쪽과 샐러드가.
다른쪽에는 요거트 소스와 과일.
스테이크는 보기보다 얇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씹는 맛이나 육즙도 풍부하지 않았죠. 그리고 나머지 소스나 간도 좀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가격이 워낙 착해서인지 그럭저럭 너그럽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메뉴와 부담없는 가격의 만남. '로니로티 건대점'였습니다.
- 맛 ★★☆☆☆
딱 가격만큼의 맛. 대신 양은 넉넉한 편.
- 청결도 ★★★★☆
전반적으로 깔끔함.
- 친절도 ★★★☆☆
평범한 수준의 친절함
- 실내 분위기 ★★★★☆
전체적으로 널찍하고 테이블 간격이 넓다.
- 접근성 ★★★★★
2호선,7호선 건대입구역 1번출구 도보 1분
- 운영시간: 평일 11:30 - 22:20Break time 15:30~16:10 / Last order 21:30
- 추천인원: 2인 이상(단체 가능)
- 추천메뉴: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
- 가격대:목살 스테이크 샐러드 12900
- 편의시설: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장애인 편의시설
Address: 주소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225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 아차산로 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