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항상 웨이팅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초저녁부터 망원동으로 향했습니다.
여기는 망원점인데 이 가게가 위치한 골목길 바로 건너편에 저녁 장사만 하는 2호점이 있네요.
역시나 웨이팅이 좀 있군요 ㅋ
부랴부랴 카운터에 이름 적고 기다립니다. 조심해야 될게, 일행이 다 와야 착석이 가능하고 호명할 때 자리에 없으면 취소되니 그냥 딴데 가지 말고 가게 앞에서 대기하는게 좋겠죠.
그래도 이런 웨이팅 있는 상황이 익숙해서인지 테이블 회전이 빠른 편입니다.
대기 줄도 빨리 줄어들고 테이블도 순식간에 치워지고 다시 세팅됩니다.
곱창요리 달인에게 요리를 전수받아 개업했다는 내용인데, 설명에는 망원동 얘기만 있지만 연신내역 쪽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2호점과 마찬가지로 그쪽도 저녁 장사만 하는듯 합니다.
원래 곱창전골이 유명하다는데 오늘은 곱창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나중에 실수였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시행착오도 겪어 보고 해야 깨닫는 부분도 있는거겠죠 ㅋ
각종 반찬이 깔립니다. 반찬이 아주 다양한건 아니지만 2인용 테이블에 더 깔려고 해도 자리가 없겠군요 ^^
깍두기, 샐러드, 오이무침, 어묵볶음이었는데 샐러드가 제일 괜찮았습니다.
곱창이 나온걸 보고 처음에 아뿔싸 했네요, 양이 너무 적은걸;;
그제서야 왜 다른 테이블 손님들이 곱창전골을 주문하는지 알겠더군요.
곱창전골은 호주산이고 곱창은 국내산이라는데 양 차이가 꽤 나네요..
곱창 자체는 쫄깃쫄깃 맛있었는데 다음에는 꼭 전골로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일에는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공휴일과 토요일에는 저녁시간에만 영업합니다. (일요일 휴무)
망원역 2번 출구에서 5분 좀 넘게 걸으면 골목길 들어서자마자 있습니다.
Address: 청어람 망원점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동 4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