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게 크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음식에 들어가는 정성이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라멘집에 가보았습니다.
3일 내내 일본 전통 방식으로 육수를 낸다고 알려진 가게로 유명하죠.
골목길에 위치해 있는데 육수 뿐만 아니라 소스와 면도 직접 만든다는군요.
원래 신촌쪽에도 지점이 있었는데 문을 닫고 여기만 남은 듯 합니다.
혼밥하기 딱 좋은 아늑한 실내입니다. 메뉴 이외에 마파두부와 밥을 무료로 제공한답니다.
아마도 근처 학생 손님들을 위한 배려로 시작한 서비스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그런데 이건 가게 앞에 둬야 할 배너 광고를 붙이신거 아닌가요 ^^
뭐 그래도 눈에 잘 띄고 좋긴 한데 주방 쪽으로 가는 시선이 가려지니 좀 답답한 느낌도..
아예 따로 메뉴판이 없다면 충분히 이해가지만, 메뉴판이 있네요. ㅋ
우선 천천히 메뉴판을 살펴 보겠습니다.
여름 한정 메뉴도 있군요! 그러나 오늘은 땀을 뻘뻘 흘리며 식사 하고픈 마음에 패스 ^^
가장 인기 있는 돈코츠 라멘이네요, 육수와 면 종류도 선택 가능 하답니다.
카라이라멘을 주문하기로 합니다. 매콤한 음식도 좋아하긴 하는데 저는 신라면 정도의 맵기가 적당하더라구요.
우선 보기에도 상당히 깔끔해 보이는 비주얼입니다.
국물은 깊은 맛은 내면서 면발도 퍼지지도 않고 너무 꼬들거리지도 않는 식감입니다.
간도 적절하면서 전반적으로 정갈한 맛이네요.
왜 근처 대학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는지 알만 합니다 ^^
점심 시간과 저녁 시간 영업하며 오후에 브레이크 타임 있습니다. (일요일 휴무)
신촌역 2번 출구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Address: 창천동 91-6 창천빌딩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성산로22길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