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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의 베이커리 '보난자 빵집'
서울먹거리
Last Modified : 2020/06/03

요즘 아침에는 빵으로 식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아침 식사를 빵으로 대체 한지 꽤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부담없는 담백한 식사빵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하드계열빵으로 유명한 성수동 작은 베이커리, '보난자 빵집'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입구에 있는 간판에 No 버터, 설탕, 우유, 계란. 장시간 저온숙성 유기농 밀가루 빵이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세상 맛있는 재료들이 빠져있는데 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보난자 빵집은 작고 아담한 매장으로 사실 전체의 70%정도가 주방과 카운터 공간입니다. 2명정도가 앉을 수 있는 작은 벤치가 유일한 좌석입니다. 무조건 테이크아웃이란거죠.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유리케이스안에 오늘 구워진 빵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통밀빵, 바게트, 치아바타 등 마치 우리의 '밥'처럼 투박하지만 질리지 않는 하드계열 빵들입니다.




대부분의 공간은 빵이 만들어지는 공간입니다. 거대한 오븐과 도마등이 보이네요. 보이는 공간들은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베스트'라고 붙은 빵과 독특한 빵을 골고루 담아봤습니다. 빵 1개가 3500~4500원선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치즈볼. 살짝 데워먹으면 빵안의 치즈가 살짝 녹아서 치즈풍미를 더욱 진하게 맛볼수 있습니다. 거친듯하면서도 찰기가 있으며 씹을수록 고소한 치즈맛이 깊게 베어나옵니다.




'나초코'라는 귀여운 이름의 빵인데요. 말그대로 초코칩이 알알이 박혀있는 흑갈색빵입니다. 흰우유와 먹으면 궁합이 좋을 것 같은 맛입니다.




크렌베리 호두빵입니다. 크렌베리의 상큼달콤함이 첫인사를, 호두의 고소함이 마무리합니다.




무화과 호두빵입니다. 무화과가 인심좋게 들어가 있습니다. 무화과 때문인지 다른 빵에 비해 좀 더 묵직하고 쫀쫀한 질감이 있었습니다.




치아바타는 단독으로 먹기보다는 올리브발사믹 소스 혹은 샌드위치로 즐기면 주재료의 맛을 잘 받쳐줄 것 같은 맛입니다. 여러가지빵을 먹는다면 치아바타를 가장 먼저 먹어야 은근은근한 맛의 포인트를 충분히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보난자의 빵은 한마디로 '밥같은 빵'였습니다!



  • 맛 ★★★☆☆

하드계열 빵이 다소 밋밋하고 투박한 식감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듯.

  • 청결도 ★★★★☆

출입구와 일찍선으로 된 주방으로 인해 미세먼지 등은 차단하기 어려울 것 같다.

  • 친절도 ★★☆☆☆

주인인지, 직원인지 모르겠으나 쌀쌀맞은 태도와 응대가 재방문을 망설이게 한다.

  • 실내 분위기 ★★★☆☆

평범한 동네 빵집 느낌

  • 접근성 ★★★★☆

2호선 뚝섬역 8번출구, 분당선 서울숲역 4번출구 도보 5분 거리

  • 운영시간: 12:00~21:00(빵이 조기소진되면 일찍 닫을 수 있음)
  • 추천인원: -
  • 추천메뉴: 나초코, 치즈볼
  • 가격: 3500~4500원.
  • 편의시설: 포장, 예약

Map

Address: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5길 9-2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1가2동 66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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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즐겨라서울
 | Travel regions :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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