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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피자 대회에서 챔피언 따신 사장님이 운영하는 음식점이 있다하여 찾아왔습니다.

이 음식점이 있는 골목도 가보고 싶은 다양한 음식점이 많군요 ^^

정문 밖에서 간판 사진 찍느라 사진에는 다 담기지 않았지만, 사진 오른쪽 끄트머리에 여기 사장님에 대회에서 자랑스럽게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 배너가 있답니다 ㅋ

가게를 올라가는 층계 중간에 디에고 마라도나 축구선수가 센터에 있는 그림 액자가 있군요.

그 밑에는 장작이 잔뜩, 화덕피자 가게답네요..

실내에 들어서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우선, 늦은 점심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많군요. 게다가 어르신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런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젊은 사람들만 오지 않을까 했던 것도 제 고정관념이었겠죠.

잠시 대기하는 중 메뉴판을 훑어봅니다.

다음에는 지인과 같이 와서 파스타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피자 중에 골라봅니다.

시도해보지 않은 꼬또 에 치폴라 피자, 오늘의 선택입니다..

음식점 한 켠에 화덕이 보이고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과 직원분이 열심히 피자를 만드시고 있습니다.

홀 직원들도 많은걸 보면 손님이 꾸준히 많다는 의미겠죠.

내부 분위기는 언제든 편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은 친근한 동네 가게입니다.

테이블마다 있는 큰 그릇은 무슨 용도일까 싶었는데, 다른 테이블들을 보니 주문한 피자를 올려 두고 식지 말라는 배려더군요.

나왔네요, 처음 시도해보는 피자 종류!

토마토 베이스에 모짜렐라 치즈, 프로슈토꼬또, 바질이 토핑되어 있습니다.

양파는 화덕에 구워진 후에 올린 듯 하네요.

햄과 양파의 조화라니 그리 짜지 않고 신선한 조합입니다. 화덕피자답게 도우가 쫄깃하네요 ^^

휴무는 따로 없지만 오후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합정역 5번출구로 나와서 5분 거리에 있는 골목에 있습니다.

Address: 스파카 나폴리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양화로6길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