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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체프맨 앤드류스"라는 사람을 아시나요? 탐험가의 대명사로 불리운다는데, 영화 "인디애나 존스"의 실제 모델이라데요. 이분이 1912년에 장생포에서 1년간 머물면서 고래에 대한 논문을 썼을 정도로 울산 앞 바다는 옛부터 고래잡이가 유명했답니다. 그 중 장생포는 전초기지와 같은 곳이죠. 그래서 고래와 관련된 많은 볼거리가 있고 고래관련 축제도 열린다네요.
고래공원을 통해서 장생포옛마을까지 가보겠습니다.
저기 화장실입니다. 고래공원 답죠.^^
고래공원답게 고래와 관련된 많은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장생포옛마을 매표소입니다. 어디가나 고래모형이네요.^^
입장료는 1000원입니다. 부담없이 들어가 보겠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옛 추억에 잠기며 천천히 보기 딱 좋더군요.
근데... 여기서부터 좀 고민이... 이거 다 아는 척하면 제 나이가 밝혀질 것 같은데... 그냥 추측해 주시기 바라며...
제가 어릴때 시골에 가면 이런 책방이 있었습니다.
여기 책들은 아마 저하고 나이가 비슷할듯...
우체국인데...
이정도면 제가 태어나기 이전의 모습일것 같습니다.
고래고기를 팔던 음식점인듯...
내부의 모습인데.. 정겹죠? 저는 아직도 이런 분위기의 음식점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고래를 해체하는 모형입니다. 모형이라 그렇지 실제로 보면 징그러울듯...
이발소인데, 얼마전 무한도전보니까 마포쪽에 아직도 이런 모양의 이발소를 운영하시는 분이 있더군요.
다방인데 마치 드라마 세트장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빨간 공중전화기.... 저 실제로 사용해 봤습니다.-_-;;;
제가 어릴때 살던 마을에 실제로 저런 모습의 우물과 물펌프가 있었죠. 근데 두개가 같이 있지는 않았었는데... 뭐 동네마다 다를 수도 있겠죠. ㅎㅎ
정말 정겨운 모습이죠. 풍금과 난로가 있는 교실이라... 감상은 그런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석탄을 날으던 생각이 나네요.
담벼락에 저런 포스터는 많이 봤습니다.
저와 연식이 비슷한 가전제품들이 가득하더군요. 이런거 보면 정말 옛생각이 절로 납니다.
입구쪽에서 고래빵을 팔더군요. 고급스러운 붕어빵맛 이라고 할까요. 맛있었습니다.
스탬프투어 프로그램도 있더군요. 저는 시간이 없어 돌아보진 못했지만... 꼭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어디를 보나 고래조형물이 있네요.
옛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장생포옛마을... 기회가 되면 제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네요.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