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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 #2 - 대한민국 최초의 향교, '교동향교' - (한국여행)
Holiday Journal
Last Modified :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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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향교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 인천시유형문화재 제28호. 고려 충렬왕 12년(1286) 문성공 안향(1243∼1306)이 원나라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공자상을 들여와 이 향교에 봉안하였다고 전한다. (두산백과)


1286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향교라고 합니다. 고려충렬왕 시대에 설립되었다면 정말 최고로 오래된 향교일 수 있겠습니다. 생각보다는 상당히 눈길을 끄는 점들이 많은 건축물이었습니다.


향교를 들어가는 입구에서 밖을 향해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져서 인지 커다란 주차장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향교를 바라본 모습인데요. 파란 가을 하늘이 향교의 모습에 청명함을 더했습니다.








향교의 여러가지 건축물들이 허리가 구부러진 한국의 나무들을 그대로 사용하여 특이한 건축적 미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향교에서 가장 중심에 있는 교실과 같은 용도의 건축물입니다. 올라가는 기단부가 상당히 높아 여러계단을 올라가야 하지만 아래에서 바라보면 위엄을 느낄 수 있게 설계된 듯 싶습니다.



향교의 주위에는 수백년이 된 은행나무가 이곳의 오랜 전설을 이야기 해주는 듯 합니다.







아래에 보이는 뒤뜰은 장독대가 수십개가 있었을 것 같은 공간입니다.





이곳 건축물들에서 특이한 형상이 눈에 띕니다. 모서리에 나무로 만들어진 이러한 부분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심하게 구부러진 나무가 그대로 건축물의 재료로 사용된 이 건물은 서산의 개심사 건물을 떠올리게 합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우리만의 모습인 듯 싶습니다.



노란 은행나무와 밝은 빛의 단청이 파란 가을 하늘과 너무 완벽하게 매칭이 되고 있습니다.



버드나무와 은행나무, 그리고 오래된 향교의 계단식 담장이 가을의 정취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가을은 코스모스의 계절인데요.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엄청나게 많이 피어있는 코스모스도 좋지만 이렇게 시골길에 수줍게 피어 있는 조그만 군락지가 더욱 매력을 발산하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향교 들어가는 초입에는 노인들이 강화도 명물인 속노랑 고구마를 캐고 있었습니다. 속노랑 고구마를 노랑색 상자에 담고 계시네요. 일은 고되지만 마음이 풍요로워 보입니다.





밭의 한 켠에는 놀러나온 아이들이 가을의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가을 햇살과 즐거운 추억들 말이죠.



Map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남로 229-49




교동, 교동향교, 喬桐, 喬桐郷校, キョドンヒャンコウ
Writer : Mazinger
 | Travel regions :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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