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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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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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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삼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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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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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경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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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진해 경화역
경남의 벚꽃명소로 유명해진 경화역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에 있는 작은 간이역으로 2006년부터 여객업무는 하지 않고 있다. 성주사역과 진해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철길따라 쭉 펼쳐진 벚꽃이 터널을 이루어, 안민고개나 진해 여좌천 다리와 함께 벚꽃 사진명소로도 유명하다. 벚꽃이 만발한 철길 위를 자유롭게 거닐 수 있으며, 벚꽃이 떨어질때면 열차에 흩날리는 벚꽃이 환상적인 낭만을 느끼게 해준다.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와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인 경화역에서 세화여고까지 이어지는 약 800ｍ 철로변 벚꽃은 여좌천보다 한가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어 연인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매년 벚꽃이 필 무렵이면 구경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 2009년부터 군항제 기간에만 일시적으로 여객업무를 재개하기도 하였다. 군항제 기간 중에는 벚꽃축제 셔틀열차를 운행하며, 이 곳을 지나는 열차들은 모두 서행운전을 하여 관광객들이 벚꽃의 낭만을 마음껏 즐길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편한 깨끗한 화장실도 새로 마련하였다. 단 주의 할점은 이곳이 열차가 다니는 철로이므로 열차가 들어오는 시각에는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열차경보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빠의 어께는 아이가 몇살까지 이렇게 든든한 역할을 하게 될까요? 다들 그 때가 좋은 시절이라고 합니다. 아이에게도 아빠에게도.
봄의 한가운데를 지나서 7371번 벚꽃 열차가 달려왔습니다.
벚꽃보다 더 많은 사람들. 그 중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연인들이 사진을 담기에 바쁩니다.
아주 드믈게 가족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구요.
연인을 위해 머리에 꼽을 벚꽃을 따주는 남자친구의 믿음직하고 길다란 팔입니다.
달려들어오는 열차를 바라보는 여학생 3명의 뒷모습에서도 그들의 즐거움과 들뜬 마음이 묻어 납니다.
모두들 열차를 배경으로 넣어서 사진을 찍느라 바빠 보입니다.
쓸쓸하게 누군가를 기다리는 솔로남. 제 마음 같은 남자가 한명 서 있어서 담아 보았습니다. ㅎㅎ
위치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1200
